2015년 8월 16일 일요일

제주 4.3사건 왜곡

글/ 한광덕 육사 20기, 예비역 소장(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 도중사퇴)
 ---------------------------------------------------------------------------



▲ 1948년 4월 3일 무장한 좌익 단체들이 제주도의 12개 경찰지서를 습격하면서 발생한 제주4.3사건. 폭동에 가담했다가 진압 군경에게 붙잡힌 좌익 요원들이 눈이가리워진 채 신문을 받고 있는 모습.
일보 기사는 “목포까지 김일성군이 내도했으니 안심하라”는 선전과 함께 “순경 1만원, 형사 2만원, 총경 100만원 등 살인현상금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당시 쌀 한 가마니가 300원이었으니 경찰관의 목에 얼마나 많은 현상금을 걸고 폭동을 선전했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다른 신문들도 제주 남로당의 각급 인민위원회에서 스탈린과 김일성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곧 토지의 무상몰수, 무상분배가 시작된다. 친일경찰을 사살하라”는 선동 내용이 보도됐다.5.10 총선거를 부정하고 거부했던 4.3사건의 이 같은 배경은 진상조사보고서의 어디에도 반영되지 않고 이로 인해 촉발된 무장폭동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주민들의 희생만을 부각시켜 국군과 경찰관을 일방적인 양민학살의 주범으로 표시했다.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으로 참여했다가 도중 사퇴한 필자는 이 같은 사실을 다시금 고발하는 심정이다.
----------------------------------------------------------------------
이하 원글 출처 확인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