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4일 금요일

마태복음11~20장

 


마태복음11장

1 예수께서 열두 弟子(제자)에게 命(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洞(동)네에서 가르치시며

傳道(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2 요한이 獄(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弟子(제자)들을 보내어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當身(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4 예수께서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盲人(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癩病患者(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者(자)가 들으며 죽은 者(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者(자)에게 福音(복음)이 傳播(전파)된다 하라

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失足(실족)하지 아니하는 者(자)는 福(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7 그들이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對(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曠野(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王宮(왕궁)에 있느니라

9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先知者(선지자)를 보기 爲(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先知者(선지자)보다 더 나은 者(자)니라

10 記錄(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使者(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準備(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對(대)한 말씀이니라

11 내가 眞實(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女子(여자)가 낳은 者(자) 中(중)에 洗禮(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天國(천국)에서는 極(극)히 작은 者(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12 洗禮(세례) 요한의 때부터

只今(지금)까지 天國(천국)은 侵擄(침노)를 當(당)하나니

侵擄(침노)하는 者(자)는 빼앗느니라

13 모든 先知者(선지자)와 律法(율법)이 豫言(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14 萬一(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15 귀 있는 者(자)는 들을지어다

16 이 世代(세대)를 무엇으로 譬喩(비유)할까 譬喩(비유)하건대

아이들이 場(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向(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鬼神(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9 人子(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貪(탐)하고 葡萄酒(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稅吏(세리)와 罪人(죄인)의 親舊(친구)로다 하니

智慧(지혜)는 그 行(행)한 일로 因(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20 예수께서 權能(권능)을 가장 많이 行(행)하신 고을들이 悔改(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責望(책망)하시되

21 禍(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禍(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行(행)한 모든 權能(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行(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悔改(회개)하였으리라

22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審判(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23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陰府(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行(행)한 모든 權能(권능)을 소돔에서 行(행)하였더라면

그 城(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2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審判(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25 그 때에 예수께서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天地(천지)의 主宰(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智慧(지혜)롭고 슬기 있는 者(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感謝(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外(외)에는 아들을 아는 者(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所願(소원)대로 啓示(계시)를 받는 者(자) 外(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者(자)가 없느니라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者(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溫柔(온유)하고 謙遜(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12장

1 그 때에 예수께서 安息日(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弟子(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2 바리새人(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當身(당신)의 弟子(제자)들이 安息日(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3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自己(자기)와 그 함께 한 者(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殿(전)에 들어 가서 祭司長(제사장) 外(외)에는 自己(자기)나 그 함께 한 者(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陳設餠(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 또 安息日(안식일)에 祭司長(제사장)들이 聖殿(성전) 안에서 安息(안식)을 犯(범)하여도 罪(죄)가 없음을 너희가 律法(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聖殿(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7 나는 慈悲(자비)를 願(원)하고 祭祀(제사)를 願(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無罪(무죄)한 者(자)를 定罪(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8 人子(인자)는 安息日(안식일)의 主人(주인)이니라

하시니라

 

9 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會堂(회당)에 들어가시니

10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告發(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安息日(안식일)에 病(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中(중)에 어떤 사람이 羊(양) 한 마리가 있어

安息日(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12 사람이 羊(양)보다 얼마나 더 貴(귀)하냐

그러므로 安息日(안식일)에 善(선)을 行(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回復(회복)되어 성하더라

14 바리새人(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議論(의논)하거늘

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病(병)을 다 고치시고

16 自己(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警告(경고)하셨으니

17 이는 先知者(선지자) 이사야를 通(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보라 내가 擇(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者(자)로다 내가 내 靈(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審判(심판)을 異邦(이방)에 알게 하리라

19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 傷(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心(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審判(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21 또한 異邦(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22 그 때에 鬼神(귀신)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23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子孫(자손)이 아니냐 하니

24 바리새人(인)들이 듣고 이르되

이가 鬼神(귀신)의 王(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鬼神(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紛爭(분쟁)하는 나라마다 荒廢(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紛爭(분쟁)하는 洞(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26 萬一(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紛爭(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27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鬼神(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裁判官(재판관)이 되리라

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聖靈(성령)을 힘입어 鬼神(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臨(임)하였느니라

29 사람이 먼저 强(강)한 者(자)를 結縛(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强(강)한 者(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强奪(강탈)하겠느냐 結縛(결박)한 後(후)에야 그 집을 强奪(강탈)하리라

 

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者(자)는 나를 反對(반대)하는 者(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者(자)는 헤치는 者(자)니라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對(대)한 모든 罪(죄)와 冒瀆(모독)은 赦(사)하심을 얻되

聖靈(성령)을 冒瀆(모독)하는 것은 赦(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人子(인자)를 拒逆(거역)하면 赦(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聖靈(성령)을 拒逆(거역)하면

이 世上(세상)과 오는 世上(세상)에서도 赦(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33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34 毒蛇(독사)의 子息(자식)들아

너희는 惡(악)하니 어떻게 善(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 善(선)한 사람은 그 쌓은 善(선)에서 善(선)한 것을 내고

惡(악)한 사람은 그 쌓은 惡(악)에서 惡(악)한 것을 내느니라

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無益(무익)한 말을 하든지

審判(심판) 날에 이에 對(대)하여 審問(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義(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定罪(정죄)함을 받으리라

 

38 그 때에 書記官(서기관)들과 바리새人(인) 中(중) 몇 사람이 말하되

先生(선생)님이여 우리에게 表蹟(표적) 보여주시기를 願(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惡(악)하고 淫亂(음란)한 世代(세대)가 表蹟(표적)을 求(구)하나

先知者(선지자) 요나의 表蹟(표적) 밖에는 보일 表蹟(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人子(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41 審判(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世代(세대) 사람을 定罪(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傳道(전도)를 듣고 悔改(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42 審判(심판) 때에 南方(남방) 女王(여왕)이 일어나 이 世代(세대) 사람을 定罪(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智慧(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43 더러운 鬼神(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求(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淸掃(청소)되고 修理(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惡(악)한 鬼神(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居(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形便(형편)이 前(전)보다 더욱 甚(심)하게 되느니라

이 惡(악)한 世代(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46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同生(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47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當身(당신)의 어머니와 同生(동생)들이 當身(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48 말하던 사람에게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同生(동생)들이냐

하시고

49 손을 내밀어 弟子(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同生(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者(자)가 내 兄弟(형제)요 姉妹(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13장

1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海邊(해변)에 서 있더니

3 예수께서 譬喩(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者(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後(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 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잘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百(백) 倍(배), 어떤 것은 六十(육십) 倍(배), 어떤 것은 三十(삼십) 倍(배)의 結實(결실)을 하였느니라

9 귀 있는 者(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0 弟子(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譬喩(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天國(천국)의 秘密(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許諾(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12 무릇 있는 者(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者(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譬喩(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14 이사야의 豫言(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 애 百姓(백성)들의 마음이 頑惡(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鈍(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福(복)이 있도다

17 내가 眞實(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先知者(선지자)와 義人(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18 그런즉 씨 뿌리는 譬喩(비유)를 들으라

19 아무나 天國(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惡(악)한 者(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者(자)

20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卽時(즉시) 기쁨으로 받되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暫時(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患難(환난)이나 迫害(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者(자)요

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世上(세상)의 念慮(염려)와 財物(재물)의 誘惑(유혹)에 말씀이 막혀 結實(결실)하지 못하는 者(자)요

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者(자)니 結實(결실)하여 어떤 것은 百(백) 倍(배), 어떤 것은 六十(육십) 倍(배), 어떤 것은 三十(삼십) 倍(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24 예수께서 또 譬喩(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天國(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怨讐(원수)가 와서 穀食(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 싹이 나고 結實(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 집 主人(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主(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 主人(주인)이 이르되 怨讐(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願(원)하시나이까

29 主人(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穀食(곡식)까지 뽑을까 念慮(염려)하노라

30 둘 다 秋收(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秋收(추수) 때에 내가 秋收(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穀食(곡식)은 모아 내 庫間(고간)에 넣으라 하리라

 

 

31 또 譬喩(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天國(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後(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空中(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33 또 譬喩(비유)로 말씀하시되

天國(천국)은 마치 女子(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全部(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譬喩(비유)로 말씀하시고 譬喩(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先知者(선지자)를 通(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譬喩(비유)로 말하고 創世(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36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弟子(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譬喩(비유)를 우리에게 說明(설명)하여 주소서

37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人子(인자)요

38 밭은 世上(세상)이요 좋은 씨는 天國(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惡(악)한 者(자)의 아들들이요

39 가라지를 뿌린 怨讐(원수)는 魔鬼(마귀)요 秋收(추수) 때는 世上(세상) 끝이요 秋收(추수)꾼은 天使(천사)들이니

40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世上(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41 人子(인자)가 그 天使(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不法(불법)을 行(행)하는 者(자)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43 그 때에 義人(의인)들은 自己(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者(자)는 들으라  

 

44 天國(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寶貨(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發見(발견)한 後(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自己(자기)의 所有(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 또 天國(천국)은 마치 좋은 眞珠(진주)를 求(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極(극)히 값진 眞珠(진주) 하나를 發見(발견)하매 가서 自己(자기)의 所有(소유)를 다 팔아 그 眞珠(진주)를 사느니라 

 

47 또 天國(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各種(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9 世上(세상) 끝에도 이러하니라 天使(천사)들이 와서 義人(의인) 中(중)에서 惡人(악인)을 갈라 내어

50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5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對答(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天國(천국)의 弟子(제자)된 書記官(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庫間(고간)에서 내오는 집主人(주인)과 같으니라 

 

53 예수께서 이 모든 譬喩(비유)를 마치신 後(후)에 그 곳을 떠나서

54 故鄕(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會堂(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智慧(지혜)와 이런 能力(능력)이 어디서 났느냐

55 이는 그 木手(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兄弟(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56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

57 예수를 排斥(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先知者(선지자)가 自己(자기) 故鄕(고향)과 自己(자기) 집 外(외)에서는 尊敬(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58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能力(능력)을 行(행)하지 아니하시니라

 

마태복음14장

1 그 때에 分封(분봉) 王(왕) 헤롯이 예수의 所聞(소문)을 듣고

2 그 臣下(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洗禮(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者(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能力(능력)이 그 속에서 役事(역사)하는도다

하더라

3 前(전)에 헤롯이 그 同生(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結縛(결박)하여 獄(옥)에 가두었으니

4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當身(당신)이 그 女子(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5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先知者(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6 마침 헤롯의 生日(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宴席(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7 헤롯이 盟誓(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約束(약속)하거늘

8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洗禮(세례) 요한의 머리를 小盤(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9 王(왕)이 근심하나 自己(자기)가 盟誓(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命(명)하고

10 사람을 보내어 獄(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11 그 머리를 小盤(소반)에 얹어서 그 少女(소녀)에게 주니 그가 自己(자기) 어머니에게로 가져가니라

12 요한의 弟子(제자)들이 와서 屍體(시체)를 가져다가 葬事(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아뢰니라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中(중)에 있는 病者(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弟子(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弟子(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個(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 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命(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個(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祝謝(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弟子(제자)들에게 주시매 弟子(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女子(여자)와 어린이 外(외)에 五千(오천) 名(명)이나 되었더라

 

22 예수께서 卽時(즉시) 弟子(제자)들을 재촉하사 自己(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便(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後(후)에 祈禱(기도)하러 따로 山(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陸地(육지)에서 數(수) 里(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苦難(고난)을 當(당)하더라

25 밤 四更(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幽靈(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卽時(즉시) 이르시되

安心(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對答(대답)하여 이르되 主(주)여 萬一(만일) 主(주)님이시거든 나를 命(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主(주)여 나를 救援(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卽時(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적은 者(자)여 왜 疑心(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 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眞實(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34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近方(근방)에 두루 通知(통지)하여 모든 病(병)든 者(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懇求(간구)하니 손을 대는 者(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마태복음15장

1 그 때에 바리새人(인)과 書記官(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 當身(당신)의 弟子(제자)들이 어찌하여 長老(장로)들의 傳統(전통)을 犯(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傳統(전통)으로 하나님의 誡命(계명)을 犯(범)하느냐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父母(부모)를 恭敬(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誹謗(비방)하는 者(자)는 반드시 죽임을 當(당)하리라 하셨거늘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有益(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그 父母(부모)를 恭敬(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傳統(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廢(폐)하는도다

7 外飾(외식)하는 者(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關(관)하여 잘 豫言(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百姓(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恭敬(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 사람의 誡命(계명)으로 敎訓(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敬拜(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2 이에 弟子(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人(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13 예수께서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 그냥 두라 그들은 盲人(맹인)이 되어 盲人(맹인)을 引導(인도)하는 자로다 萬一(만일) 盲人(맹인)이 盲人(맹인)을 引導(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15 베드로가 對答(대답)하여 이르되

이 譬喩(비유)를 우리에게 說明(설명)하여 주옵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惡(악)한 생각과 殺人(살인)과 姦淫(간음)과 淫亂(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證言(증언)과 誹謗(비방)이니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地方(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女子(여자) 하나가 그 地境(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主(주) 다윗의 子孫(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凶惡(흉악)하게 鬼神(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對答(대답)하지 아니하시니 弟子(제자)들이 와서 請(청)하여 말하되

그 女子(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羊(양) 外(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女子(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主(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子女(자녀)의 떡을 取(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女子(여자)가 이르되

主(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主人(주인)의 床(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女子(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所願(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2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湖水(호수)가에 이르러 山(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30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障碍人(장애인)과 盲人(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其他(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

31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障碍人(장애인)이 穩全(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盲人(맹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榮光(영광)을 돌리니라

 

32 예수께서 弟子(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氣盡(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33 弟子(제자)들이 이르되

曠野(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가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이 몇 個(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 個(개)와 작은 生鮮(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35 예수께서 무리에게 命(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36 떡 일곱 個(개)와 그 生鮮(생선)을 가지사 祝謝(축사)하시고

떼어 弟子(제자)들에게 주시니 弟子(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37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38 먹은 者(자)는 女子(여자)와 어린이 外(외)에 四千(사천) 命(명)이었더라

39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地境(지경)으로 가시니라

 

마태복음16장

1 바리새人(인)과 사두개人(인)들이 와서 예수를 試驗(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表蹟(표적) 보이기를 請(청)하니

2 예수께서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分別(분별)할 줄 알면서 時代(시대)의 表蹟(표적)은 分別(분별)할 수 없느냐

4 惡(악)하고 淫亂(음란)한 世代(세대)가 表蹟(표적)을 求(구)하나 요나의 表蹟(표적) 밖에는 보여 줄 表蹟(표적)이 없니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5 弟子(제자)들이 건너便(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人(인)과 사두개人(인)들의 누룩을 注意(주의)하라

하시니

7 弟子(제자)들이 서로 議論(의논)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적은 者(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議論(의논)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個(개)로 五千(오천) 名(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 떡 일곱 個(개)로 四千(사천) 名(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記憶(기억)하지 못하느냐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關(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人(인)과 사두개人(인)들의 누룩을 主義(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弟子(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人(인)과 사두개인들의 敎訓(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地方(지방)에 이르러 弟子(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人子(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洗禮(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先知者(선지자) 中(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對答(대답)하여 이르되

主(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福(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血肉(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磐石(반석) 위에 내 敎會(교회)를 세우리니 陰府(음부)의 權勢(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天國(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弟子(제자)들에게 警告(경고)하사 自己(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自己(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長老(장로)들과 大祭司長(대제사장)들과 書記官(서기관)들에게 많은 苦難(고난)을 받고 죽임을 當(당)하고 第三日(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弟子(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抗辯(항변)하여 이르되

主(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決(결)코 主(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者(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弟子(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自己(자기)를 否認(부인)하고 自己(자기) 十字架(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救援(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爲(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萬一(만일) 온 天下(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有益(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人子(인자)가 아버지의 榮光(영광)으로 그 天使(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各(각) 사람이 行(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眞實(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中(중)에 죽기 前(전)에 人子(인자)가 그 王權(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者(자)들도 있느니라

 

마태복음17장

1 엿새 後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兄弟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山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變形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主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萬一 主께서 願(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草幕(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主(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爲(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忽然(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者(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弟子(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甚(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弟子(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外(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9 그들이 山(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命(명)하여 이르시되

人子(인자)가 죽은 者(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前(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弟子(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書記官(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1 예수께서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果然(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回復(회복)하리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待遇(대우)하였도다 人子(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苦難(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3 그제서야 弟子(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洗禮(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1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15 主(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癎疾(간질)로 甚(심)히 苦生(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16 내가 主(주)의 弟子(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能(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17 예수께서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悖逆(패역)한 世代(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 오라

하시니라

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鬼神(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19 이 때에 弟子(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眞實(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萬一(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山(산)을 너희에게 命(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21 (없음(어떤 寫本(사본)에, ‘祈禱(기도)와 禁食(금식)이 아니면 이런 類(류)가 나가지 아니하느니라‘가 있음))

 

22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弟子(제자)들에게 이르시되

人子(인자)가 將次(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 죽임을 當(당)하고 第三日(제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弟子(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24 가버나움에 이르니 半(반) 세겔로 받는 者(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先生(선생)은 半(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25 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世上(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關稅(관세)와 國稅(국세)를 받느냐 自己(자기) 아들에게냐 他人(타인)에게냐

26 베드로가 이르되 他人(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稅(세)를 免(면)하리라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失足(실족)하지 않게 하기 爲(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爲(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마태복음18장

1 그 때에 弟子(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天國(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이르시되

眞實(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決斷(결단)코 天國(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自己(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天國(천국)에서 큰 者(자)니라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迎接(영접)하면 곧 나를 迎接(영접)함이니

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者(자) 中(중) 하나를 失足(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硏子(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7 失足(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失足(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禍(화)가 있도다

8 萬一(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犯罪(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障碍人(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者(자)로 永生(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永遠(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 萬一(만일) 네 눈이 너를 犯罪(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永生(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地獄(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10 삼가 이 작은 者(자) 中(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天使(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恒常(항상) 뵈옵느니라

11 (없음, 어떤 寫本(사본)에, ‘人子(인자)가 온 것은 잃은 者(자)를 救援(구원)하려 함이니라’ 가 있음)

12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萬一(만일) 어떤 사람이 羊(양) 百(백) 마리가 있는데 그 中(중)의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山(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羊(양)을 찾지 않겠느냐

13 眞實(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萬一(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4 이와 같이 이 작은 者(자) 中(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15 네 兄弟(형제)가 罪(죄)를 犯(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相對(상대)하여 勸告(권고)하라 萬一(만일) 들으면 네가 네 兄弟(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萬一(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證人(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確證(확증)하게 하라

17 萬一(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敎會(교회)에 말하고 敎會(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異邦人(이방인)과 稅吏(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眞實(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眞實(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中(중) 두 사람이 땅에서 合心(합심)하여 무엇이든지 求(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爲(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中(중)에 있느니라

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主(주)여 兄弟(형제)가 내게 罪(죄)를 犯(범)하면 몇 番(번)이나 容恕(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番(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番(번) 뿐 아니라 일곱 番(번)을 일흔 番(번)까지라도 할지니라

23 그러므로 天國(천국)은 그 종들과 決算(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 決算(결산)할 때에 萬(만) 달란트(金銀의 重量) 빚진 者(자) 하나를 데려 오매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主人(주인)이 命(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子息(자식)들과 모든 所有(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27 그 종의 主人(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蕩減(탕감)하여 주었더니

28 그 종이 나가서 自己(자기)에게 百(백) 데나리온(銀錢의 명칭) 빚진 同僚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 許諾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 가 빚을 갚도록 獄에 가두거늘

31 그 同僚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主人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32 이에 主人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惡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全部 蕩減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同僚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 主人이 怒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獄卒들에게 넘기니라

35 너희가 各各 마음으로부터 兄弟를 容恕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태복음19장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江(강) 건너 유대 地境(지경)에 이르시니

2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病(병)을 고치시더라

3 바리새人(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試驗(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理由(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本來(본래) 그들을 男子(남자)와 女子(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父母(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合(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離婚(이혼) 證書(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命(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頑惡(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許諾(허락)하였거니와 本來(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淫行(음행)한 理由(이유) 外(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者(자)는 姦淫(간음)함이니라

10 弟子(제자)들이 이르되

萬一(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者(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머니의 胎(태)로부터 된 鼓子(고자)자도 있고 天國(천국)을 爲(위)하여 스스로 된 鼓子(고자)도 있단다 이 말을 받을 만한 者(자)는 받을지어다

13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按手(안수)하고 祈禱(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弟子(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容納(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禁(금)하지 말라 天國(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15 그들에게 按手(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16 어떤 사람이 主(주)께 와서 이르되

先生(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善(선)한 일을 하여야 永生(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善(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善(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生命(생명)에 들어 가려면 誡命(계명)들을 지키라

18 이르되

어느 誡命(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殺人(살인)하지 말라, 姦淫(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證言(증언) 하지 말라,

19 네 父母(부모)를 恭敬(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自身(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20 그 靑年(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不足(부족)하니이까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穩全(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所有(소유)를 팔아 가난한 者(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寶貨(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靑年(청년)이 財物(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弟子(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眞實(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富者(부자)는 天國(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駱駝(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富者(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 弟子(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救援(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7 이에 베드로가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主(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眞實(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世上(세상)이 새롭게 되어 人子(인자)가 自己(자기) 榮光(영광)의 寶座(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寶座(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支派(지파)를 審判(심판)하리라

29 또 내 이름을 爲(위)하여 兄弟(형제)나 姉妹(자매)나 父母(부모)나 子息(자식)이나 田土(전토)를 버린 者(자)마다 여러 倍(배)를 받고 또 永生(영생)을 相續(상속)하리라

30 그러나 먼저 된 者(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者(자)로서 먼저 될 者(자)가 많으니라

 

마태복음20장

1 天國(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葡萄園(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主人(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約束(약속)하여 葡萄園(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第三時(제삼시)에 나가 보니 場(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葡萄園(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相當(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第六時(제육시)와 第七時(제칠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第十一時(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終日(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葡萄園(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 저물매 葡萄園(포도원) 主人(주인)이 廳(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者(자)로부터 始作(시작)하여 먼저 온 者(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第十一時(제십일시)에 온 者(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者(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後(후) 집 主人(주인)을 怨望(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時間(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終日(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主人(주인)이 그 中(중)의 한 사람에게 對答(대답)하여 이르되 親舊(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約束(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善(선)하므로 네가 惡(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者(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者(자)로서 나중 되리라

 

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弟子(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人子(인자)가 大祭司長(대제사장)들과 書記官(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決議(결의)하고

19 異邦人(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嘲弄(조롱)하며 채찍질하며 十字架(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第三日(제삼일)에 살아나리라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求(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願(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主(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主(주)의 右便(우편)에, 하나는 主(주)의 左便(좌편)에 앉게 命(명)하소서

22 예수께서 對答(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求(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盞(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果然(과연) 내 盞(잔)을 마시려니와 내 左右便(좌우편)을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爲(위)하여 豫備(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열 弟子(제자)가 듣고 그 두 兄弟(형제)에 對(대)하여 忿(분)히 여기거늘

25 예수께서 弟子(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異邦人(이방인)의 執權者(집권자)들이 그들을 任意(임의)로 主管(주관)하고 그 高官(고관)들이 그들에게 權勢(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中(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나니 너희 中(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者(자)는 너희를 섬기는 者(자)가 되고

27 너희 中(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者(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人子(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自己(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代贖物(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9 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30 盲人(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主(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子孫(자손)이여

하니

31 무리가 꾸짖어 潛潛(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主(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子孫(자손)이여

하는지라

32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願(원)하느냐

33 이르되

主(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願(원)하나이다

34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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